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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산의 아토피혁명 칼럼] 아토피 졸업의 조건은?
이름
허그나누미
[서산의 아토피혁명 칼럼] 아토피 졸업의 조건은?
아토피는 질환 특성상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보니, 아토피피부염 치료 과정에서 크고 작은 오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프리허그는 아토피치료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아토피한의원 프리허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환자에게 아토피 졸업의 조건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있다.
아토피 졸업을 위한 첫 번째 조건은 바로 꾸준한 관리이다.
체질개선과 피부 기능의 회복 단계에서도 처음 치료를 시작했을 때와 동일하게 관리를 해주어야만 아토피 졸업의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환자분이 아토피증상이 진정되고 안정되는 순간부터 관리와는 담을 쌓는다. 실제로 얼마 전 아토피 증상이 개선되어 체질개선 치료를 6개월 이상 하였던 유아아토피 환아의 어머님께서 아토피치료의 장기화와 증상 악화, 식단관리 등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였다.
이것이 바로 아토피를 치료하는 분들이 빠지기 쉬운 오류이다.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있어서 식습관 및 식단 개선은 필수적이다. 물론 아토피 질환뿐만 아니라 어떤 질병이든 치료를 위해서라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있게 마련이다.
아토피치료를 위한 두 번째 조건은 인식의 전환이다.
아토피관리는 아토피증상 치료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아토피한의원프리허그에서 제시하는 아토피관리 방법은 특별히 아토피질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야식 하지 않기, 식단 작성하기, 운동하기 등의 관리법은 어느 질병에서든 권하는 건강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환자분은 금하는 음식을 더 먹고 싶어 하고, 찾아서 먹으려 하는 행동을 보일 뿐만 아니라 아토피보습제와 같은 간편한 방법에 의존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토피피부염의 궁극적인 원인은 건강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이므로 피부에 나타나는 문제와 함께 몸의 건강을 위하여 ‘건강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가져야만 한다.
세 번째 조건은 치료한 기간만큼 관리 기간 역시 중요하다는 점이다.
얼마 전 3개월간의 치료로 얼굴아토피증상이 많이 호전된 환자가 찾아왔다. 진료를 보기 며칠 전 집에서 돈가스를 먹고 아토피증상이 다소 안 좋아진 상태로 내원했다.
이 환자분은 3개월간 치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에 따라 피부 반응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고 얘기하였다.
초기 내원 시 보다 아토피증상이 많이 진정 되었음에도 위 환자분께서 이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것은 아토피라는 질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충분히 설명해 드렸지만 결국은 환자의 생각과 치료 관점에서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였다.
이는 성인아토피 환자뿐만 아니라 유,소아아토피환자들에게도 종종 발생하곤 한다. 왜냐하면, 질병을 바라보는 우리의 생각이 1차원적이기 때문이다.
체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먹고, 생각하고, 생활하며, 움직인 결과가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DNA로 발현되는 수준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에 개선이 가능하다. 다만,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생활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과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체질 개선 치료는 결국 신뢰의 영역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 쫓지 않는다면 믿고 따를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피부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것처럼 체질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토피치료는 신뢰에서 시작되어 믿음으로 마무리된다. 프리허그라 이름 지은 것도 바로 이러한 신뢰와 믿음을 위한 하나의 안배인 것이다.
이상 설명한 아토피피부염 졸업의 조건을 통해 많은 환자분이 방황하지 않고 아토피피부염 체질 개선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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