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한의원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며 어느덧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최근 많은 환자들이 아토피증상의 악화를 호소하며 대전아토피치료한의원을 찾고 있다.

평소 필자의 조언에 따라 아토피관리에 열심히 노력하던 환자들마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니 여름이 아토피치료에 있어 어려운 계절인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렇다면 아토피피부염은 왜 여름에 더욱 악화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아토피원인인 ‘열(熱)’에 있다.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환자의 경우 대사기능이상으로 인해 체열이 과도하게 발생되므로, 외부환경이 더워지는 계절에는 과도한 체열이 외부와 반응하여 더욱 뜨겁고 건조한 피부를 만드는 것이다. 만약 아토피증상으로 인해 땀이 잘 나지 않고 아토피보습제 없이는 보습이 어려운 경우라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기 마련이다.

또한 더위로 인해 짧아지는 옷차림 역시 아토피악화에 영향을 미친다. 반팔, 반바지 등 외부노출이 많아진 옷차림에 아토피피부를 가진 환자들의 스트레스가 유발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더욱 심한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하며 면역기능저하를 일으킨다.

따라서 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아토피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체열을 많이 발생시키는 원인을 관리해야 한다. 열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가공식품을 피하며 과식 및 폭식, 8시 이후의 야식을 금하는 것이다. 식사 시에는 천천히 많이 씹어 입에서 최대한 음식을 소화시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피부의 순환을 돕고 열 배출이 잘 되도록 목욕해야 한다. 샤워를 할 때 냉수와 온수를 반복해 피부 혈관의 운동성을 자극해 땀 배출이 잘 되게 하고 체온 조절력을 회복하는 냉온욕법을 시행하는 것이다. 다만 유아아토피, 소아아토피 아이의 경우 성인아토피 환자에 비해 체온 조절력이 더욱 떨어지므로 물 온도의 차이를 적게 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셋째, 강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의 화상을 미리 방지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긴 옷을 준비하고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강한 햇빛을 피하는 것이다. 외출 후에는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오이팩, 양배추팩 등을 활용해주면 도움이 된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있어 가장 힘든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아토피관리법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분명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의사 조재곤은 대전CMB방송 및 갤러리아 백화점 아토피 강의를 통해 대전아토피치료 및 아토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주력해왔다. 현재 프리허그 아토피한의원 대전점 수석원장을 맡아 아토피, 건선피부염, 두드러기, 한포진, 지루성피부염과 같은 자가면역피부질환 및 천식, 기관지천식, 만성폐쇄성폐기종(COPD증상) 등의 호흡기질환과 폐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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