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허그한의원에서는 화폐상 습진 5례 증례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동전 모양을 띄며 경계가 명확하고 병변 부위에 진물, 가려움, 홍반 등의 증상을 보이는
Q1. 화폐상 습진 논문을 쓰게 된 계기와 이번 논문에서 특별히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하는 부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 대다수 발병기간이 오래되었고 각종 치료를 다 받고도 호전이 되지 않아 내원하시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공신력 있는 국내 학회에 호전된 치료 사례를 게재함으로써 화폐상 습진 치료에 대한 희망을 드리고자 논문을 쓰게 되었습니다.
과거 발표했던 ‘사타구니, 대퇴내측 습진 환자 4례 증례 보고 논문’ 중 사타구니, 대퇴내측 부위는 장부 중 ‘간’과 관련이 깊어 간기능 저하로 인한 하복부 순환 정체의 관점에서 보았다면,
Q2. 아토피 환자분들이 화폐상 습진을 자주 경험하시는지, 또 본인이 화폐상 습진임을 인지하지 못하시고 내원하는 경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해당 논문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아토피피부염을 동반한 화폐상 습진 환자분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아토피피부염, 화폐상 습진은 양상이 조금 다르지만 가려움을 동반한 만성 재발성 습진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동반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폐상 습진은 국소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Q3. 프리허그한의원에서는 화폐상 습진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고 치료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프리허그한의원은 화폐상 습진을 체내 과잉의 독소가 축적, 정체되면서 피부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4. 왜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저는 처음부터 한의학의 길을 걷진 않았습니다. 평범한 공학도였죠. 진로를 바꿔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된 것은 가족의 영향이 컸습니다. 여름만 되면 아토피피부염으로 가려워하는 아이, 이런 딸 아이를 돌 볼 여유도 없이 본인도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보며 가슴 아픈 날이 많았습니다. 내가 이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끊이지 않았던 고민이 저를 한의사의 길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Q5. 프리허그한의원이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다면? 전국에 있는 프리허그한의원 의료진들이 정기적인 학술 교류를 통하여 난치를 극복하려고 하는 열정과 끊임없는 고민을 통하여 점점 치료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카데믹한 분위기 속에서 열띤 토론을 이어갈때면 살아있다고 느낍니다.
Q6.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피부면역질환 환자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양방치료는 피부면역질환 환자들을 현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왜 그러한 치료를 받아도 지속적으로 증상 악화가 반복되는지 한 번쯤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악화를 반복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치병필구어본(治病必求於本)”이라는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문구인데요. 병을 치료할 때는 반드시 질병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면 근본 원인이 바로 잡히지 않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한의학은 그런 근본원인을 바로잡아준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7.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과 계획에 대해 여쭤봅니다. “한의학으로 난치성 피부질환, 폐질환이 치료 가능한가?”라고 하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난치성, 피부 폐 면역질환 치료에 있어 한의학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치료 뿐 아니라 외부 강의를 통해 환자분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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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활동
제목 아토피의 동반증상으로 잘 알려진 화폐상 습진 논문 발표
이름
허그나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