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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몸이 보내는 경고 ‘건선’, 방치하면 평생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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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보내는 경고 ‘건선’, 방치하면 평생 간다
건선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장기간 병을 앓아온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연고를 발라 증상이 사라지면 치료를 마치는 경우가 많은데다 어차피 건선은 평생 가는 질환이라는 인식 때문에 방치하기 때문이다. 이에 증상이 다시 악화되거나 동반증상까지 생겨 경각심이 커졌을 때 비로소 병원을 찾는 것이다.
건선피부염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을 미루는 또 다른 이유는 ‘원인이 없는 질환’이라 고칠 수 없다는 편견 때문이다.
프리허그한의원 부산점 박선정 원장은 “많은 의료진이 연구를 통해 설득력있는 원인을 찾아내고 있다”며 “한방에서는 열의 불균형과 독소의 과잉으로 인한 인체 불균형을 건선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즉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등 생활습관이 원인이 돼 체내 균형이 깨진 것이 피부로 드러난 것이다. 요컨대 건선은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와 다름없다.
건선은 은백색의 각질을 동반하고 피부가 솟아오르는 흔한 피부질환으로 개인에 따라 아주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 내외로 추정된다.
연령별로는 20대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15세 이전에 생기는 건선을 ‘조기 초발 건선,’ 15세 이후에 생기는 건선을 ‘만기 초발 건선’이라고 부른다. 15세 이전에 생기는 건선이 재발될 확률이 높고 예후도 좋지 않다.
건선 증상은 선홍색의 작은 좁쌀같은 발진이 점차 커지거나 합쳐져 동전 모양 내지는 다양한 크기의 널찍한 형태를 취한다. 건선은 경계가 분명하며 새하얀 비듬 같은 각질로 덮여 있고 각질 아래는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피부의 발진은 대칭성이며 무릎, 팔꿈치, 엉덩이, 머리부위 등에 잘 생긴다. 심해지면 손발톱 함몰, 박리 및 구강(입) 점막 병변 등의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다.
건선은 전체적인 모양에 따라 환상 건선, 화폐상 건선 등으로 나뉘며 크기는 조그만 것에서부터 전신에 걸친 것까지 다양하다. 대체로 가려움증은 없다고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가려움이 같이 있는 경우도 많다. 건선 부위를 긁거나 자극을 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각질을 제거하면 점같은 출혈이 나타난다. 건선의 경과는 다양하나 보통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면서 지속된다,
따라서 과잉 발생한 독소와 함께 염증을 먼저 해소하는 것이 원인까지 제거할 수 있는 건선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원인을 폐, 비장, 대장의 문제로 보고있다.
이에 한의원에서는 원인치료, 과정치료, 결과치료라는 세가지 과정을 거쳐 40여 가지가 넘는 개인별 맞춤처방을 시행하고 있다. 각 단계별로 체온조절력과 면역력을 개선하고 장기능과 자율신경을 정상화해 마지막으로는 남은 가려움과 염증 등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건선이 나타나는 기간은 짧지만 그 증상이 피부로 올라오기까지는 몇 달, 몇 년에 걸쳐 건강이 나빠져왔다는 뜻이다. 따라서 표면적 증상을 치료하기보다는 꾸준한 치료와 생활개선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면역질환의 경우 환자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세포가 바뀌어 몸이 회복되는데 대략 3개월~6개월 정도의 집중관리기관이 필요하다”고 건선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꾸준한 관리 의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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