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공주시청에서 프리허그 그룹과 `공주 및 중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환경성질환의 예방, 관리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리허그 그룹은 프리허그한의원 네트워크와 프리허그한방병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환경성 면역질환 환자들의 교육을 위한 비영리재단인 프리허그 면역학교를 통해 `아토피캠프`, `아토피혁명` 등 다수의 환경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다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간의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업무 연계 및 정보제공 등을 목적으로 하며, 프리허그 그룹은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의 자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아토피와 천식에 대한 프로그램과 강의를 제공하고 환경성질환에 대한 자문이 필요할 시 협력하기로 하였다. 환경부 지정 중부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충남도, 충북도, 대전시, 세종시 지역의 주민에게 아토피 질환, 새집증후군,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을 예방과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목적으로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라는 공식명칭으로 오픈하여, 12월 9일 아토피 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호 협력이 이루어졌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는 물론 중부권에 거주하는 시민들께 환경성질환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환경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 기반을 구축하는 등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금학동 주미산 산림휴양마을 내에 위치하며 2만 7570㎡의 부지에 교육실, 명상 체험실, 애족실(족욕시설), 샤워실, 허브정원,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금학생태공원과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등 주변 편의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시설 조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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